180916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38) - 다르다 감자탕(남양주시 호평동)
식당 이름부터 달랐습니다.
다르다 감자탕
일반 감자탕집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무엇이 다르다는 것일까요?
감자탕 맛은 호평동 유명 뼈다귀해장국집과 비슷했습니다. 맛난 음식을 먹고 난 후 둘러 본 식당내 위치한 휴식공간...바로 더치커피 서비스
사장님이 직접 따뜻하거나 냉커피를 손수 대접해 주시니 감동이 두배더군요. 볼리비아에서 온 친구들의 공연을 보고, 저녁에 교사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피 바리스타수업을 마치고 달려갑니다. 집 가까운 곳에 있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식당입니다. 홀도 넓지만, 실내 디자인을 나무목으로 해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더치커피
커피를 가르치면서 부쩍 입맛이 까다로워진 혀끝에 커피맛 좋다라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대형 더치커피 용기가 들어오자마자 비치되어 있고, 밤새 내려서 하루나 이틀정도 숙성시켜서 손님들께 서비스 해 주고 2병에 2만 5,000원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점심 또는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즐기는 이런 매장 내 커피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래봅니다.
식당과 커피
음악과 커피
행사와 커피
커피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그래서 오늘도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일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 느껴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