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3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28) 토크싱어 신이준 라이브카페
대성리역 맞은편 대성초등학교 옆에 있는 라이브카페에 왔습니다.
오늘 이천 강남 평내 별내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7시쯤이 되었고, 막내가 종이접기를 한다고 해서 열심히 두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는데 우연히 연락 된 분의 콜을 받고 달려간 곳입니다.
아트리움 무대에서 섹소폰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본래 만남과 인연이란 우연히 시작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시도하지 않는데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조금씩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섹소폰 동호회 그룹의 모습으로 힐링을 받습니다.
공간이 주는 편안함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
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넓이
높이가 주는 안정감이 더한 곳에서 공연이 끝나고 신이준 대표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레크레이션 강사이기도 하고, 싱어송 가수이기도 한 그의 생각과 고민을 듣고 있자니 저랑 너무나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한데 1시간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커피맛도 좋고, 돈까스도 맛나고, 과일도 신선한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음향이 잘 갖춰져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문화공연장으로서의 성장을 바라는 신대표님의 뜻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