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나눔바리스타교실(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커피학교 편지(54) 2021.7.8 - 요크커피로 기회를 잡다
혼돈스러운 나날이 된다 하여도 우리는 늘 기회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어쩌면 선택은 그 기회를 잡는 과정이고, 선택된 일은 그 시점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길로 향하게 하는 갈림길이다.
우리가 어디 인가로 향하는 방향을 선택하는 순간 다른 길을 걷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면서 뒤돌아 보면 그 갈라진 길 끝에서 늘 갈등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끝 차이다.
나는 성공을 일반적인 관점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과정 과정 어떻게 그 길을 만들어 갔는지 얼마나 최선을 다 하였는 지가 관건이다. 그 과정 속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간 시간 함께 하고 마음으로 고민하며 살아갔던 지나온 과거의 기록들은 내일을 향한 자양분이 된다. 상처의 흔적은 오래가지만, 좋은 기억의 흔적들로 몸에 베인 습관들은 먼 미래를 향한 실질적 에너지가 된다.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은 전주가 생각보다 밋밋하다. 그런 곡을 바꾼 분이 있다. 편곡을 해서 도입 부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그렇게 비교해 보면 편하다. 물론 어느 것이 좋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편곡을 통해서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곡이 더 빛을 발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원곡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편곡도 훌륭해 진 것이다. 그래서 꼭 말하고 싶은 것은 쉼이 있는 감상이다. 두 곡을 커피 한잔 하며 감상해 본다.
아름다운강산
1) 신중현의 원곡
2) 이선희 (편곡 최호승)
왼쪽부터 박한규 목사, 나, 최호승PD(이선희의 아름다운강산 편곡자) 부부
세 분께 요즘 한참 아침마다 볶는 요크 커피를 대접해 드렸다. 언제나 들었던 두 분의 말 "커피 짱입니다."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기분은 좋다. 물론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입맛은 다양하다. 그 다양한 평가가 있기에 나는 오늘도 커피 한잔을 위해 정성스럽게 로스팅하고 포장하며 드립한다.
드립백 작업 (장익수커피학교 브랜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이정혜 회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톡방에 초대되어 그 분의 활동력을 살펴본 지 벌써 몇년이 흘렀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내 브랜드의 커피를 포장해서 보내주면서 평가를 부탁했다. 어제 그 답변이 왔다.
그렇게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본다.
누군가 내가 직접 로스팅하고 포장한 커피 한잔에 작은 감동이라도 받으면 그만이다. 수익은 나중 일이다. 물론 함께 벌고 함께 쓰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다.
발송해야 할 대상이 있다. 그리고 늘 그렇지만, 만들어 놓은 커피를 나눠주는 데 주저함도 없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급되어 한 잔의 여유를 나눌 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얼마든지 나누어 주고 싶은 게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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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커피 결산
생두원가 : 19,500원 * 30kg = 60만원
(생두가격에는 운송료를 포함한 유통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1차 판매 금액 결산
생두소진률 : 60%
수입
300g * 12명 * 20,000원(원두가격) = 240,000원
지출
- 원두 송금 : 150,000원
- 출자자 수익금 분배 : 100,000원
- 포장 (아르바이트) : 90,000 (시간당 1만원)
총 340,000원
커피 드립백 샘플 제공
드립백 80개 샘플 :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
드립백 10개 샘플 : 국제라이온스클럽 (이정혜회장)
드리백 100개 샘플 : 남양주NGO센터 및 김도령카페 운영자 및 방문자 대상
아직 100,000원 정도의 적자다. 생두 원가를 계산한다면 45만원의 수익을 더 내야 한다.
판매계획
드립백 3,000원 * 300개 = 900,000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수익금 지출계획
- 생두원가 45만원
- 포장 및 발송비 20만원
- 로스팅기 출자자에게 분배 10만원은
-개인 수익 15만원
요크커피 가격
원두 100g : 6,000원 (시민문화예술협회 정회원 5,000원)
500g : 25,000원(시민문화예술협회 정회원 20,000원)
1,000g(1kg) : 45000원(시민문화예술협회 정회원 40,000원)
주문 및 문의 : 시민문화예술협회 사무국 (010-4867-4247) / 장익수커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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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Kairos-Relief von Lysippos, Kopie in Trogir
카이로스(프란체스코 사르비아티화)
카이로스(고대 그리스어: Καιρός, 라틴 문자전사: Kairos, 라틴어형: Caerus)는 그리스어로 '기회 (찬스)'를 의미하는 καιρός를 신격화한 남성신이다. 원래는 '새긴다'라는 의미의 동사에 유래하고 있었다고 한다. 히오스의 비극 작가 이온에 의하면,제우스의 막내아들로 되어 있다.
카이로스의 풍모의 특징으로서 두발을 들 수 있다. 후대에서의 그의 조각은 앞머리는 길지만 후두부가 벗겨진 미소년으로서 나타내지고 있어 '기회의 신은 앞머리 밖에 없다' 즉 '호기는 빨리 포착하지 않으면 나중에 파악할 수 없다'라는 의미이지만, 이 속담은 이 신에 유래하는 것이다고 생각된다. 또, 양다리에는 날개가 뒤따르고 있다고도 한다. 올림피아에는 카이로스의 제단이 있었다.
그리스어에서는 '때'를 나타내는 말이 καιρός (카이로스)와 χρόνος (크로노스)의 2가 있다. 전자는 '시각'을, 후자는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또, '크로노스 시간'으로서, 과거부터 미래로 일정 속도·일정 방향으로 기계적으로 흐르는 연속한 시간을 표현해, '카이로스 시간'으로서, 일순간이나 인간의 주관적인 시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출처_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