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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나눔바리스타교실(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커피학교 일일편지(46) 2021.1.15 - 커피나눔센터

 

사무실

업무공간

이익을 창출하는 곳

사람들이 끊임없이 무엇인가 몰두하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그 개념을 바꾸고 싶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평내호평역 앞 신한은행 건물 8층에 오픈한 사무실...커피나눔센터를 준비해서 오픈한다. 

매일아침 출근 전 약 3L정도의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릴 생각이다. 근처 사무실 또는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맛난 커피를 제공하니 커피가 고픈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그냥 오라면 오지 않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 : 100g 싱글오리진 브라질(산토스) 무료나눔

무료나눔대상자 (선착순 8명)

- 커피마시고 인증샷과 한줄 이상의 후기를 남긴 분

- 1,000원 이상의 후원을 하신 분

 

두 가지 조건에 부합되는 분들은 언제든 원두무료나눔 인증샷을 010 2804 1135 또는 이 글의 댓글로 참여해 주면 된다.

 

한동안 분주하게 사무실을 셋팅하느라 재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무리해서인지 얼굴이 반쪽이다. 그런데 어제밤 커피 바리스타교육을 늦게까지 진행하고 집으로 12시 가까이 귀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잠 자는 것이 아까왔다. 1시 30분쯤 잠들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직 정리가 안되어 어수선한 사무실로 향한다. 출근 전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그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기 위함이다. 

 

어제 간소하게 커피나눔센터 오픈에 앞서 시음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각각 일하고 있는 영역에 대해 4명의 나눔과 비전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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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나눔센터 결산

지출

원두 : 180g (6,000원)

생수 : 1L (1,800원)

 

수입

후원금 3,000원

 

손익분기점 0을 넘기는 일은 언제 찾아올까? 

 

금전적 계산으로 보았을 때는 분명히 마이너스다. 그런데 늘 그렇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금전적 손실에 비해 훨씬 큰 이익이다. 커피를 무료로 나누는 것은 나중에 더 큰 보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일을 진행해 보려한다. 

 

오늘도 커피나눔센터는 오픈이다. 

 

 

아침에 내려놓은 핸드드립 커피 3L 정도를 보온보냉통에 담아놓았고, 그 옆에 물끓이기 전기 온수통이 있으니 커피 농도는 알아서 조절해 드시면 된다. 

 

커피나눔센터 시음에 참여해 주신

4분 인터뷰

 

1. 양승수 총재(사단법인 1004클럽나눔공동체)

2. 전국유일의 토크싱어 신이준 회장(나우누리문화예술단,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평지회장)

3. 임성덕 실장(호평아산내과의원, 원장 배창황)

4. 이성주 (여성CEO, 누리개발)

 

밤 늦게 달려갔던 생일축하자리

 

동행 그리고 민혜경의 노래를 불러드렸다.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이제 꽃길만 걸을 일만 남았나 보다. 

 

긍정적인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 좋다. 

안될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일은 안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남아있는 생애동안에는 무엇이든 될것이라고 말해 주는 분들 옆에서서 발걸음 보폭을 맞추며 살고 싶다. 그렇게 살지 않았던 과거는 진흙탕 같았기 때문이다. 너무 빨리 가려고도 하지말고, 너무 천천히 걸어가려 하지도 말고 함께 가기 위해 빠름의 속도를 잠시 멈추어 보곤 한다. 오늘 하루의 시작은 생각보다 빨랐지만 내일부터는 취심시간, 쉼의 시간,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올 것이다. 그래야 롱런이 가능한 일이니까...

 

210111_소소한카페_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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