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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나눔바리스타(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35) 2018.11.1 - 나눔의기쁨

 

1004나눔바리스타 1기,2기 두명과 함께 횡성으로 향합니다. 누군가의 콜이 있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며 가는 것이 기본 자세인 분들입니다. 악착같이 삶을 살아가려는 강인함보다는 함께 하는 즐거움이 먼저인 분들...

 

김태영 권사님(1004나눔바리스타 1기 부회장)

한명희 바리스타님(1004나눔바리스타 2기)

 

아침 일찍 사릉에 들려 테이블을 챙기고 마석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고 이틀전 군산 커피여행을 다녀와서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걱정이었지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두 분은 간식도 잔뜩 챙겨오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도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대라 막히는 곳을 피해 북한강변을 지납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이 눈앞에 들어오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누군가를 끌어안고 물에 풍덩 담고 싶을 정도로 아침안개는 매혹적입니다. 국도를 따라 횡성가는 길...추억을 담아옵니다.

 

#축복봉사단 의 곽호근 목사님께서 주관하신 횡성감리교회 노인대학 음악회도 참여하고 커피나눔도 하러 갑니다. 그동안 공연에 참여하시는 많은 사람들과 안면이 있어 즐거이 인사도 하고 환담도 나눕니다.

 

무대에서

 

반갑습니다.

아리랑

다시 만납시다

 

3곡을 부르고 내려옵니다. 

 

어르신들이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을 푹 놓고 왔는데 의외로 원두커피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총 135잔(6.5온스 일반 종이컵 100잔정도, 테이크 아웃잔 35잔) 정도 체크했지만 이날 그렇게 정확하게 숫자를 센 것은 아닙니다. 긴 줄로 이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정신없이 커피를 내어 주느라 제대로 세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가져갔던 1kg의 원두가 거의 소모된 것으로 예측할 뿐입니다.

 

원두 1kg 은 13온스(250ml) 테이크아웃잔 100잔 정도 나옵니다. 

 

 

원두 1kg 22,000원

주유비 50,000원

도로비 7,000원*2=14,000원

기타(물,테이크아웃잔) 10,000원

식비 1인 10,000원 * 3명 = 30,000원

 

멀리 출장을 갈 때는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수익과 상관없이 커피를 나누는 기쁨으로 동참했을 때 얻어지는 즐거움은 경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얻는 것이 적어보이나 사회적 문화적 관점으로 가치를 평가하면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커피문화사업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1004나눔바리스타의 찾아가는 커피나눔행사는 기본적으로 무점포운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커피원두와 기본경비(물,테이크아웃잔 등) 및 인건비를 단순계산한다면 일반 매장에서의 운영보다도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1톤트럭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커피 사업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 보았으니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커피 판매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려합니다.

 

 

오늘이라는 주어진 하루

커피향을 전하고

커피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작은 발걸음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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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문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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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 장익수커피학교 대표

N뉴스통신 본부장 | 남양주시니어신문 이사 | 위즈덤미디어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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