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27) 2018.9.5 로스팅실습
요즘 계속 일정이 늘어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힘든 나날입니다. 그래도 즐겁고 행복한 것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리스타 2기를 졸업하고, 진접에 살고있는 1004나눔바리스타 4분이 사릉역(경춘선) 도보 5분거리의 가배커피교육연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직 꾸며놓은 것이 부족해서 누추하지만 찾아오는 분들을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비닐하우스 연구실 겸 커피체험교육장은 그렇게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아직, 교육장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창고로서의 기능이 더 큰 곳입니다.
기증받은 교복 1,000여벌도 작업해서 나눔실천을 해야 이 공간이 되살아 날 것입니다.
오전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GSC International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생두구매를 위해서...
과테말라 안티구아
브라질 산토스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각각 1kg 총 31,600원입니다.
신정녀 1004나눔바리스타님은 1kg 에 20,000원 정도하는 케냐AA 생두를 구매해서 찾아오셨습니다. 다들 얼굴에 1004라는 인이 찍혀 있는 듯이 얼굴 표정이 밝게 빛나는 분들입니다.
복분자,포도,아로니아등을 섞은 쥬스와 포도 그리고 바나나를 들고 오신 분들과 즐거운 로스팅 연장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도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늦게 찾아오신 김준혁 박사님과 커피라면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1톤밴드가 서울로 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쌍문동에서 커피체험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인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면 수익이 쌓이겠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남습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장사...그렇게 커피나눔과 힐링음악회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