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6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23) - 곱사빠 (남양주시 오남읍)
정말 오랫만에 찾았습니다.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자신의 일을 걷고 계신 웃음꽃 쥔장님
이날 갑작스럽게 커피 수업 전 곱창을 먹고 싶어하는 분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끊임없이 웃음으로 맞이해 주시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를 만납니다.
서당깨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옛말...
예전 소곱창을 어설프게(?) 구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 전문가 수준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전히 저는 그 자리인데 쥔장께서는 웃음도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곱창을 익혀가는 모습도 더욱 성장하셨더군요.
그래도 늘 싫지 않은 것은 넉넉한 서비스, 기분좋게 하는 웃음, 베품들입니다.
오랫만에 왔어도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두 배 이상 주셨던 넉넉한 마음 가득 받고 왔습니다. 다음에 가도 비슷한 대접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곱창 맛에 취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분들과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곱사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임을 순식간에 알 수 있었습니다.
눈이 와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늘 북적이던 손님들때문에 바빴을 두분 쥔장과 실장님... 오늘은 여유있게 서빙해 주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