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09 길을 찾는 청년대학생들에게 CEO가쏜다 - 진소랩 7기 (청년대학생 6명)
멘토 : 최종원 고문(LG히타찌), 장익수 촌장(시민문화촌)
길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CEO가 쏘고 가신 점심을 맛나게 먹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현직 중소기업 및 대기업 사장님들께서 이 일에 관심을 표명하며 서로 동참하겠다고 줄을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참가자의 변화에 있습니다.
참가신청한 분들이 참가 약속을 하고 난 후 당일날 되면 불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처음 기획하며 가고자 했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대학생들의 태도가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고는 합니다.
본격적으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아오신 최종원 대표님의 인생스토리와 안정된 직장인 유네스코를 그만두고 야인으로 프리랜서로 살아 온 제 삶의 이야기는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루었던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6명의 고민만 하던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도움을 크게 받았다며 제 연락처도 적어 갔습니다. 안정된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기본욕구이지만, 모험적으로 살아간 삶과 실패한 경험들을 들려주며 대화를 주고 받다보니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참여자들과 멘토가 격의없이 나누는 대화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이 짧은 시간동안 삶의 다른 모습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청년들은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교훈이 되니까요.
여전히
가야할 길
함께 해야만 하는 길
찾아야 하는 길을 따라
지금 여전히 걷고 있습니다.
#진소랩 #CEO #최종원 #시민문화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