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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스트릿커피문화촌 [전 노마드커피다방] 이야기 (2)
 
요즘 커피나 바리스타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부응하여 저도 열심히 커피전도사처럼 커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서양에서 들어왔다하여 외면하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이 존재하는 것처럼, 문화도 다른 나라의 것이라 하여 멀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얼마나 우리 것으로 다듬고 받아들이냐는 각 사람의 몫이고 그 나라 국민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루왁커피"
 
말로만 듣던 이 커피는 다양한 루머에 휩싸여 있습니다. 
 
고양이가 커피의 제일 맛난 부분을 먹고 소화가 안된채로 그대로 배설한 것을 모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커피맛도 일품이지만, 구하기 힘들어 가격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 그 커피를 억지로 동물에게 먹여서 제품을 생산한다는 소문이 멀리 퍼져있습니다. 아쉽지만 커피 애호가로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루왁커피 200g 10만원에 받았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가격은 도매가라하여도 2~3배 가격입니다. 저에게 특별히 잘해주시는 커피 사장님께서 맛만 보라 하셨는데 시민문화촌(남양주지역발전위원회)을 방문하는 귀한 손님들께는 무조건 한잔씩 내려주고 있습니다. 30잔정도 나오는데 벌써 20잔이 나갔습니다. 한두번 핸드드립 할 정도의 양만 남았네요. ( * 신라호텔에서 한잔에 5~6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돌아보니 이 소중한 커피를 나누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것은 평생 나누는 일이 몸에 베어 있기 때문이라 스스로를 위로하곤 합니다. 
 
사람들은 이득을 돈으로만 측량합니다. 1잔에 5만원을 받는 것이 현실적이라 합니다. 저는 다른 계산법을 적용하곤 합니다. 1잔에 5만원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을 나누면 사람에게 그 정도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루왁커피 소문이 제 주변에 많이 퍼졌습니다. 
 
스트릿커피문화촌(대표 안성원) 리더님께서는 늘 집에 가실 때 루왁커피 한잔 가져가시면서 집에 계신 내무장관님께 큰 점수를 얻으셨다며 얼굴에 기쁨이 가득하십니다. 그러데 어제는 그 커피를 놓고 가셨다네요^^;; 
 
 
커피로 사람의 마음을 나누는 일
커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커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일
 
그 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오늘도 커피 한잔 내려봅니다. 
 
 
* 사진설명
 
1) 루왁커피, 핸드드립 
2) 커피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과정을 마치고
이정애, 김혜옥 선생님
3) 삶의 활력소...막내 유진이와 함께
 
160123_커피바리스타자격증_005.jpg

 

160123_커피바리스타자격증_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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