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법 규모가 커서 공연비 감당이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 티켓을 팔러 전국을 돌아 다니려 한다. 8월은 우리에게 많은 기억을 남긴 달이다. 특히 남양주에는 꼭 기억해야 할 분이 있다. 이석영이다. 가곡리부터 시작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만주로 이주하며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쓰셨다. 그 일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우리가 편히 살아 숨쉬는 것은 아름다운 날들의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