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밴드와 장익수커피학교 (63) 2024.4.22 - 커피나눔과 주문판매로 열일했던 태환 1kg 로스팅기 수리신청

갑자기 로스팅기가 이상징후를 내고 있다.

가스 불을 붙이면 어디서 세는 듯한 불길이 확 일어난다. 새로 볶아야 하는 생두가 줄을 서고 있는데, 마음이 바빠진다. 우리나라 로스팅 업계에서 단연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태환"

 

전화를 걸어 A/S신청을 접수하고 다른 일들에 집중해 본다.

 

 

3개의 원두를 섞어 만들어 시험해 보았던 블렌딩 커피가 시간이 지나며 약간 만족스럽지 못한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다른 종류의 커피를 볶아서 종합적인 맛을 찾아내 보려한다. 커피는 로스팅 강도, 산지, 그리고 로스팅 숙련도에 따라 같은 종류의 생두를 볶았다 해도 맛이 달라진다. 어쩌면 고도의 숙련작업이 반복되어 질때 비슷한 결과의 맛을 내는 것이 핵심 비결이다.

 

커피맛의 마지막 변수 중 하나는 커피 추출 방법이다. 핸드드립, 드립백, 덧치, 머신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커피의 세계다. 동일한 커피맛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반복 숙련의 결과인 정신 승리의 영역이라 생각된다.

 

이번주 로스팅기가 수리되면 6개 산지의 생두를 볶을 예정이다. 그렇게 하루 하루 조금씩 세월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커피 납품이라는 영역에서 나름 활동하는 사람으로 커피 교육가로 계속 전진하려한다.

 

가끔씩 커피 맛의 실습대상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연락해 주기 바란다. 기꺼이 정성스럽게 만든 커피를 배달해 주려한다. 그리고 구매하려 주문하는 경우는 대환영이다. 긴 시간동안 생계에 얽메어 있었다. 외부 활동을 접고 2년을 보내고 난 지금에서야 정신이 되돌아 올 정도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계속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외출...다시 시도해 보고 있다. 커피로 핑계를 만들고, 약속을 잡고 방문하는 것을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추억들로 가득찬 일기장을 보게 될 날이 올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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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버려야 할 마음 5가지 ★

 

1.의심

자신이 행하고 있는 일, 자신이 가고 있는 길,

자신이 보고 있는 것, 자신이 듣고 있는 것,

자신의 생각, 자신의 판단력, 자신의 능력,

자신의 귀한 존재를 의심하지 말자.

 

2. 소심

마음을 대범하게 쓰는 사람.

무엇이 두렵겠는가.

큰사람이 되자. 큰 마음을 갖자.

당당함을 내 보이는 자가 되라.

 

3. 변심

끝은 처음과 꼭 같아야 한다.

견고한 믿음으로부터 목표를 향해 언제나 첫마음으로 흔들리지 말자.

유혹으로 부터 도전적 자세를 갖자.

 

4. 교심

교만해지면 사람을 잃는다.

매사 도전적이되, 머리 숙일 줄도 알아야 한다.

승부를 즐기되, 승리에 집착하지는 말라.

 

5. 원심

원망하는 마음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한다.

소심하게 살아 왔음도, 굳건하지 못했음 마저도 원망하지 말자.

옹졸한 마음을 버리면 앞이 보인다.

마음 안에 원이 없어야 바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