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제3회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마치고 준비해서 진행한 1004나눔클럽과 함께하는 수동골 착한책방카페에서의 작은음악회...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음악회는 하는 사람들, 참여한 사람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곤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왜 자기 돈 들여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답하곤 했습니다. 좋아서 합니다.
삶을 살아갈 때 원칙이 있습니다. 싫고 좋음의 문제는 결정을 할 때 갈림길이 되지만, 실행한다는 것은 커다란 용기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일주일동안 선거연락소 설치로 더 분주했습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의 여유로움이 다시 그리움으로 물밀듯 찾아오고 있습니다. 엘리자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수동골 착한책방 주인장 이순례 대표님의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에 감동 받은 날이었고, 수동패밀리의 아름다운 통기타합주에도 힐링되었던 날입니다.
핸드드립 커피와 간식...이 모든 것을 나누어 주었던 착한책방카페 대표와 저 그리고 챨리샘의 봉사활동이 지역에 좋은 명소를 만들어 가는 좋은 시작점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