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만남 8-주역과 자본론에 神이 없다-교열 완료-211221.hwp

 

1. 위의 글을 수정보완하기 위한 자료:

上帝를 神으로 보야야 하나-220103.hwp

 

* 『易傳:

1) 주백곤 지음, 김학권 외 옮김 역학철학사((서울, 소명출판, 2012) 1, 229, 234~238.

 

2) 張垈年 지음최형식 옮김 중국 유물 사상사』 (서울이론과실천사, 1989) 38.

 

易傳(易大傳)에서는 만물의 변화가 대단히 복잡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종류도 다양하고 형태 또한 각양각색이어서 이루 다 궁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일음일양(一陰一陽)과 일강일유(一剛一柔), 相互轉化相互推移는 무궁한 변화에로까지 이끌리어 일어난다. 이 변화는 대단히 복잡하게 이루어지므로, 완전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이는 대단히 미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易傳(易大傳)에서는 전문적인 명사를 사용하여 이 같은 변화의 미묘함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다. 여기에[이라고 한 것은 종교적 신앙으로서의 이 아니며, 의식 속에 존재하는 精靈(정령)을 지칭하는 것도 아니며, 또한 인류의 정신작용을 가리키는 것도 아닌 단지 변화의 복잡미묘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易傳(易大傳)에서는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음양의 교호작용은 대단히 복잡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라고 부른다.”

陰陽不測之謂神<繫辭傳() 5>

만물의 미묘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라는 글자를 거론하게 되었다.”

神也者 妙萬物而爲言者也(說卦傳6)

 

또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도 한다.

변화의 과정을 이해하는 사람은 의 작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子曰, 知變化之道者 其知神之所爲乎<繫辭傳() 9>

 

결국 은 변화의 복잡미묘함을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 일음일양(一陰一陽)의 교호작용은 무궁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되며, 이것이 인 것이다.

 

 


  1.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18 

    中和의 변증법

  2.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11 

    정약용 역학의 변증법

  3.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4 

    對待 관계

  4.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3 

    변증법에 비춰 본 주역

  5.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8 

    검증의 잣대 (2): 物極必反

  6.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12 

    검증의 잣대 (1): 모순

  7.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15 

    헤겔의 변증법으로 검증한다

  8. No Image 03Feb
    by
    2022/02/03 Views 23 

    주역과 변증법 1-들어가는 말

  9. No Image 21Dec
    by 평화마을
    2021/12/21 Views 14 

    『주역』과 『자본』에 神이 없다

  10. No Image 21Dec
    by
    2021/12/21 Views 136 

    亂世의 Gewalt

  11.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5 

    주역의 Gewalt

  12.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12 

    『주역』의 가치형태와 『자본』의 가치형태

  13.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12 

    Elementarform과 太極

  14.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12 

    『주역』과 『자본』의 가치 連環 (1)

  15.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15 

    점치는 노동

  16. No Image 20Dec
    by
    2021/12/20 Views 9 

    정약용과 마르크스의 만남

  17. No Image 14Dec
    by
    2021/12/14 Views 13 

    닫는 글

  18. No Image 14Dec
    by
    2021/12/14 Views 10 

    利와 利子

  19. No Image 14Dec
    by
    2021/12/14 Views 5 

    平和 이익

  20. No Image 13Dec
    by
    2021/12/13 Views 9 

    ‘利’를 품은 卦⦁爻辭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