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6.26 13:54

곰배령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곰배령 

평화로 가는 길 (53)

 

김승국(평화마을 화내천 대표)

 

지난해 강선리 쪽으로 곰배령에 올라갔는데, 어제는 귀둔리 쪽의 설악산 국립공원 점봉산 분소에서 곰배골을 통하여 곰배령에 올라갔다.

 

계곡-20220625_120539.jpg

(폭포 같이 흘러 내리는 계곡)

 

 

강선리 쪽 길은 완만하지만 길어서 소요시간이 길지만, 귀둔리 쪽 길은 가파르지만 짧아(3.7km) 왕복 4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곰배령에 관한 글은 인터넷에 워낙 많고, 다녀온 사람들과 감동이 대동소이 하므로 생략한다.

 

곰배령 전경-20220625_133526.jpg

(곰배령 전경)

 

 

귀둔리 쪽 길이 가파른 탓에 힘이 많이 들어 중간에 포기하려 했는데,,,,여성들도 가볍게 오르내리는 걸 보고 용기를 내어 끝까지 올라갔다. 정상에 거의 이르렀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이미 기운이 빠져 발걸음을 떼기 어려울 지경이었지만, 내려오는 사람들이 거의 다 왔으니 포기하지 말하고 격려하는 바람에 안간힘을 다하여 올라갔다.

 

곰배령 정상에 핀 꽃-20220625_132001.jpg

(곰배령 정상에 핀 꽃)

 

곰배령 정상2-20220625_133153.jpg

(곰배령 정상에서 백발 휘날리며 찍은 사진)

 

 

정상에 이르러 곰배령을 한눈에 보니 과연 天上의 花原이었다. 시원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 폐부가 뻥 뚫리는 듯했다.(2022.6.26.) 

 
?

  1. No Image

    내 발등의 상처

    내 발등의 상처 평화로 가는 길 (37)   김승국(평화 연구⦁활동가)   올해 여름에 DMZ 접경지역에 다니다 보니 내 발등에 상처가 생긴 줄도 몰랐다.   기후위기로 더욱 더워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하여 구입한 산 신발이 피부와 마찰을 일으키면서 아래의...
    Date2021.10.08 By평화마을 Views24
    Read More
  2. 꽃섬에서 한반도섬까지

    꽃섬에서 한반도섬까지 평화로 가는 길 (46)   김승국(평화마을 화내천 대표)     양구의 읍내에서 멀지 않은 선사박물관⦁강원 외국어 고등학교 부근에 앙증맞게 작은 ‘꽃섬’(아래 사진)이 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아 꽃섬 같지 않았지만, 봄바람이 살랑살랑 ...
    Date2022.04.06 By평화마을 Views5
    Read More
  3. 곰배령

    곰배령  평화로 가는 길 (53)   김승국(평화마을 화내천 대표)   지난해 강선리 쪽으로 곰배령에 올라갔는데, 어제는 귀둔리 쪽의 설악산 국립공원 점봉산 분소에서 곰배골을 통하여 곰배령에 올라갔다.   (폭포 같이 흘러 내리는 계곡)     강선리 쪽 길은 완...
    Date2022.06.26 By평화마을 Views35
    Read More
  4. 고성군 이모저모

    고성군 이모저모  평화로 가는 길 (57)   김승국(평화마을 화내천 대표)   고성군의 평화자원인 통일 전망대와 DMZ 박물관은 여러 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밖의 명승지를 주로 찾아다녔다.    8월 20일 오후 6시경 진부령을 넘어 (진부령 계곡의) ...
    Date2022.08.22 By평화마을 Views27
    Read More
  5. No Image

    ‘빙국(氷國)’ 철원

    김승국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면 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빙국 철원.hwp
    Date2024.03.14 By평화마을 Views3
    Read More
  6. No Image

    ‘天地人’ 和

      ‘天地人’ 和   天地人和 -230801.hwp
    Date2023.08.07 By평화마을 Views14
    Read More
  7. No Image

    DMZ의 ‘地人’ 和 (1)

      DMZ의 ‘地人’和 (1)   DMZ의 ‘地人’和 (1)-230807.hwp
    Date2023.08.07 By평화마을 Views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