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양주시어싱협회 걷기대회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료
남양주시어싱협회(맨발) 걷기대회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걷는 운동
지구와 나를 연결하는 접촉점 어싱
(남양주=N뉴스통신) 장익수본부장 = 대한민국행복한동행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7회 남양주시어싱협회(맨발)걷기대회가 홍유릉 둘레길에서 개최되었다. 지구와 나를 연결하는 어싱은 특별히 맨발로 신체를 접촉하는 행위다.
남양주시어싱협회 16개 지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대회에 참여하였다. 다른 일정으로 참석못한 남양주시장(주광덕)을 대신해 용석만 문화교육국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장(김현택)을 대신해 한근수시의원이 인사말을 전했다. 용석만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주시어싱협회의 활동을 언급하며 남양주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약속하였다.
전영숙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지구와 가까와지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하루 하루 남양주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살리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히자는 화두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어싱의 다양한 효과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정신을 안정화시켜준다고 강조한다. 각종 전자기기가 만드는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몸이 땅에 접지가 되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어싱은 평생 내가 투자하는 노후준비입니다. 지금 과소비 되고 있는 에너지를 아껴주어 결국 내 노후의 에너지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어싱이 내 몸 건강의 전부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많은 어싱 참여자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전영숙총회장은 현재 활발하게 활성화 되어 있는 3개 지회는 물론 나머지 13개 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밤낮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한편 이날 이병길도의원,박은경시의원도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이원호변호사는 고향에 내려가는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남양주시어싱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이날 김옥주부회장, 한상봉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응원해 주었다.
소나무힐링예술단 이태림 단장은 공연섭외는 물론 공연과 개회식을 위한 음향도 제공하였다. 그는 이날의 공연을 묵묵히 뒤에서 주도하며 긴 시간 공연행사 진행을 지원하였다. 특히 고고장구의 장구공연, 훌라댄스, 우크렐레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을 이끌어 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진접문화의집의 훌라센스(단장 장옥순) 훌라댄스 공연은 특별한 시도를 펼쳐보였는데 햇빛으로 뜨거워진 바닥을 어싱대회 행사 취지에 맞춰 맨발로 공연을 이어 가 큰 주목을 끌었다.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양미숙웃음치료 강사는 준비체조를 위해 세련되고 멎지고 상큼발랄한 남양주 최고의 김지희 체조강사를 따라 진행한 운동을 하게 하였다. 준비운동이 끝난 후 본격적인 둘레길 걷기가 시작되었다.
홍유릉 둘레길을 따라가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과 이방자의 묘역 영원이 있다. 그리고 덕혜옹주 묘, 의친왕 부부 합장표, 이구 황세손의 회인원과 후궁들의 묘역도 있다. 숲길을 걷는 것은 자연의 상쾌함을 즐기면서도 이 분들의 역사이야기가 적혀있는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자연스런 역사공부도 된다. 걷기를 끝낸 후 어싱협회 회원들은 개회식 장소인 이석영광장으로 되돌아 와 남양주시 각 단체 및 기업에서 보내 온 경품 추천행사 참석을 마지막으로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남양주시어싱협회(맨발) 걷기대회는 1년에 한번 다 함께 모여 행사를 진행하지만, 평상시에는 각 지회별로 일상적 맨발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대한민국행복한동행총연합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