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정책 제안 8 "궁집"을 남양주시의 명품 관광 자원화정책추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개방되지 않는 명소가 있습니다. 남양주시에 살고 있는 분들조차 이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더군요.
현재 문화재로 지정받아 보호를 받는 것은 궁집 하나뿐이고 나머지 여섯개의 집은 개인의 노력으로 유지보수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사유지에 이렇게 많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50평생 지키고 가꾸어 오던 두 노부부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본래 계획은 현재의 5배가 넘는 부지에 옛날 한옥으로 지어진 집을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한 것이었다는데 평내동이 택지개발하면서 통째로 수용되고 그 중에 1/5만 현재의 부지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택지개발 정책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문화재를 통째로 없애려 했던 토건 개발정책 위주의 나라, 특별히 남양주시의 무차별 개발 정책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였었습니다.
개인의 사유지라 하여 제대로 지원책도 받지 못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곳...
그리고 이런 훌륭한 문화공간이 일반에게 개방되지 못하고 묻혀져 간다는 사실...
이번에 6월 13일 지방선거 선수로 뛰는 분들은 반드시 궁집을 남양주시의 소중한 명품 관광자원 및 자산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